현대엠엔소프트는 부팅시간이 5초 미만이며 풀HD(고화질)를 지원하는 2채널 블랙박스 ‘폰터스 SB10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시간 운영체제를 탑재해 시동을 건 후 바로 영상녹화가 실행된다. 소니 이미지센서를 적용했으며, 야간 주행이나 햇빛이 강한 날에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폰터스 SB100은 중요 사고 영상을 2중으로 저장한다. 메모리카드에 상시파일과 이벤트파일로 저장을 하는 것이다. 전방 138도와 후방 120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사각지대 없이 녹화해주며, 후방카메라도 HD급 화질을 제공한다. 4인치 LCD 터치스크린으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차모드에서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며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블랙박스 동작을 멈춘다. 오작동과 녹화 영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