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너의 목소리가 보여’ PD가, 시즌2를 확정했고, 시즌 2는 더 큰 반전이 있을거라고 설명했다.

15일 케이블TV Mnet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올해 안에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음악추리쇼다. 음치도 주인공 될 수 있는 이색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14일 방송된 시즌1이 종영을 맞이했다. 이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이 확정된 것.

특히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국내외 안팎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호응을 얻었다. 신선한 포맷으로 세계 콘텐츠 마켓 ‘MipTV’에서 국내 최초로 가장 주목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11주 연속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디지털 클립 누적 동영상 조회수 2,900만을 기록하며 CJ E&M 콘텐츠 중 1위의 성적을 내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청률에서도 평균 2%대를 웃돌았으며, 11주 연속 1534 남녀 타깃 시청률 1위를 지켰다.(닐슨 코리아, 유로플랫폼 기준, Mnet·tvN 합산)
 
이뿐만 아니라 매회 진화하는 '미스터리 싱어'는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고 가수 등용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얼굴을 알린 황치열 등 화제의 출연진들에 방송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동성로 윤미래' 박지은은 걸그룹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황치열은 마지막회 방송을 통해 “9년간 무명으로 지내며 음악을 내려놓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시즌1 종영과 시즌2 제작에 세 MC 또한 감사와 기대감 섞인 소감을 전했다. 유세윤은 “대반전 결과에 매회 소름이 돋았다. 음치, 실력자, 초대가수, 음치수사대, MC, 스탭들 모두가 즐거웠던 프로그램이다. 시즌2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첫 MC 도전을 한 프로그램이 잘 돼서 기쁘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특은 “전역 후에 MC를 맡은 첫 프로그램으로 애착을 많이 가졌는데 결과도 좋아서 기쁘다. 감사하고 시즌2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담당 이선영PD는 “기획의도대로 음치와 실력자,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더 강력해진 시즌2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즌1의 빅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큰 반전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1은,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서바이벌 진짜 실력자 가수 찾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