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비누를 생산하는 충북 청주시의 벤처기업 보노켐LG화학 ·LG생활건강으로부터 세안제에 사용되는 유해충(有害蟲) 퇴치 성분 관련 특허를 무상으로 받는다. LG생활건강 생활용품연구소는 이 회사에 천연 비누 개발과 관련해 단계별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박민철 보노켐 대표는 "곤충 퇴치 비누를 적극 개발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13일 LG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혁신센터에서 '스타터업 점프업 데이' 행사를 열고 보노켐처럼 성장성 있는 충북지역 8개 벤처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충북혁신센터는 올 연내 벤처기업 12곳을 추가 발굴해 해외 사업 진출 등을 지원키로 했다. 윤준원 충북혁신센터장은 "LG의 특허와 기술, 사업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각 벤처기업의 필요에 맞게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혁신센터는 올 7월 중 아이디어 10개를 선정해 '특허 사업화 전국 공모전'도 연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벤처기업은 LG와 정부가 개방한 특허 5만4000여건을 활용해 도전하면 된다.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 자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