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베이직하우스의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에 못 미쳐 주가가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13일 예상했다. 다만 중국 법인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어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매수 관점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베이직하우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6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9% 감소한 99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크게 못 미쳤다고 박종렬 연구원은 전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177억원을 기록해 당초 예상치와 비슷했으나, 국내 법인의 영업 적자가 78억원으로 예상(38억원)보다 컸다"며 "국내 법인의 경우 소비 경기와 패션 업황 침체 속에서 베이직하우스 브랜드에 대한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올해 베이직하우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5%, 66.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의 대부분이 중국 법인에서 창출될텐데, 베이직하우스와 쥬시쥬디 브랜드 위주로 지난해와 올해 매장을 각각 278개, 236개 늘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