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외국인이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에 투자해 유입된 금액이 4조8000억원에 달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4월 외국인 상장주식 4조7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1000억원을 순투자해 총 4조8000억원이 순유입됐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제공

외국인은 지난 3월(2조9000억원)에 이어 상장증권 순매수 규모를 확대했다. 국가별로 미국의 순매수 규모(2조3000억원)가 가장 컸다. 영국과 아일랜드가 각각 1조3000억원, 5000억원을 순매수 했다.

지역별로는 미국(2조3000억원), 유럽(1조5000억원), 아시아(6000억원)이 전달에 이어 순매수 규모를 확대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투자 규모는 지난 3월(1조4000억원)에 비해 줄었다. 순매수 규모는 3조7000억원으로 1조원 증가했으며, 만기 상환규모모 2조2000억원 증가한 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9000억원), 중국(1000억원), 스위스(1000억원)가 가장 많이 순투자 상위국에 이름을 올렷다.

지난 4월 기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증권은 573조6000억원이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전달 대비 18조9000억원 증가한 470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체 시가총액의 30.7%를 차지했다.

국가별 보유 규모는 미국(180조5000억원)과 영국(39조4000억원), 룩셈부르크(27조9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채권은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한 102조7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상장채권의 6.8% 수준이다.

국가별 보유 규모는 미국(18조8000억원), 중국(16조7000억원), 룩셈부르크(11조8000억원)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