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출시를 공식화했다. 아이언맨을 좋아하는 국내 팬들은 빠르면 이달 말쯤 이 캐릭터를 주제로 만든 갤럭시S6 엣지를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마케팅팀장(부사장)은 4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관람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임원들이 어벤져스에 등장한 자사 제품의 마케팅 효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종균 IM부문 사장과 이 부사장, 이상철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등 무선사업부 소속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어벤져스 시리즈를 제작한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협력 관계다. 두 회사는 지난해 6월 모바일 콘텐츠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마블은 어벤져스를 비롯해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을 만든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 부사장은 "어벤져스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를 다 제품화할 수 없어 그중 인기가 많은 아이언맨을 활용해 스페셜 에디션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갤럭시S6 엣지에 빨간색을 조합해 만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디자인이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는 순간 아이언맨이 딱 떠오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현장에서도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암시한 바 있다.
당시 이 부사장은 "갤럭시S6 어벤져스, 아이언맨 에디션이라 불리는 제품 이미지를 본 적 있다"며 "삼성전자는 작품의 제작사인 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소비자들이 스페셜 에디션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년 3월 8일 조선비즈 기사 참고 '[MWC 2015] 삼성전자 "소비자 원하면 갤럭시S6 아이언맨 에디션도 만들어"'>
이후 삼성전자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어벤져스 시사회 현장에 갤럭시S6 엣지와 영화 속 소품으로 등장한 갤럭시 콘셉트 제품을 전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