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이 있는 사용자가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애플은 사용자의 손목에 문신이 있는 경우 애플워치 일부 기능이 오작동할 수도 있다는 보도를 사실상 시인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애플워치 고객지원 페이지를 통해 문신으로 인해 심박수 측정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애플은 고객지원 페이지에서 애플워치를 통한 심박수 측정 원리를 설명하며 혈류와 움직임, 피부의 영구적 혹은 일시적 변화로 인해 심박수 측정 센서가 오작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문신과 같은 피부의 영구·비영구적 변화는 심박수 측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문신의 잉크나 패턴, 침투 정도가 센서의 빛을 차단해 확실한 정보를 수집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워치 고객지원 페이지는 지난달 29일 업데이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달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해외 매체는 문신이 애플워치 단말기 뒷면에 부착된 센서를 혼란시킬 수 있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이들 사용자는 애플워치를 손목에 착용할 경우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되어야 하지만 문신으로 인해 잠금이 해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