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구상 예시도.

서울시는 30일 한강과 탄천을 포함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94만8000㎡의 기반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시설물 중 주경기장을 제외한 야구장,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등을 인근에 새로 지을 계획이다. 실내체육관 자리에 들어설 새 야구장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주경기장 위쪽 강변에 '하프돔' 형태로 조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철거되는 잠실야구장 자리에는 1만5000㎡ 규모의 전시·컨벤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도로 지하화 등을 통해 한강, 탄천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경기장도 리모델링한다. 도로 지하화 등은 서울시가 직접, 그 밖의 지역은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하는 것을 현재 검토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도 실시한다.

공모내용은 건축물과 보행‧경관 등 외부공간 활용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새롭게 도입할 수 있는 기능, 한강·탄천의 수변공간 활용방안을 포함하는 주변지역과의 연계방안 등이다.

5월 6일부터 참가등록이 가능하며 6월 현장조사와 설명회, 8월 작품접수, 9월 작품심사와 결과발표를 할 예정이다. 제안된 계획들은 10월까지 완성될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