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요르단에 건설한 암만아시아 디젤내연 발전소 전경

한국전력공사가 요르단에 세계 최대 규모의 디젤발전소인 '암만아시아(Amman Asia)'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들어선 이 발전소는 설비 용량이 573MW(메가와트)로 전 세계 디젤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기존 최대 규모인 브라질 수아페 2호기(약 380MW)의 1.5배에 달한다.

한전은 이 발전소를 향후 25년 간 운영하며, 약 2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2월 준공한 373MW급 알 카트라나 발전소에 이어 이번 발전소가 준공됨에 따라 한전은 요르단 전체 발전용량의 약 25%를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약 8억 달러가 투입됐으며, 설계와 시공은 롯데건설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