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든 모형은 가장 기본적인 모형입니다. 상품을 고객이 받을 때 아래 부분이 비용(물류생산)이고 맨 위쪽이 만족인데, 현재 만족을 결정하는 건 두 가지로 나눕니다. 그 다음 상위에 브랜드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가격이란 정책을 하는데, 사람들이 상품보다 지불할 의사가 높으면 비싸고 아니면 쌉니다.
웨어러블 연구 중에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계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데, 그 이유는 시계가 웨어러블 제품 중에서 가장 독특하고 이미 시장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건 파텍 필립의 시계인데 300억원 정도 합니다. 시계 가격은 다양하고 고객은 여기에 지불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건 롤렉스나 오메가에 비하면 삼류지만 가격은 6억원 정도 합니다 . 이 시계를 사려면 에세이를 써서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 시장은 재미있습니다. 새 시장 창출 아니라 이미 있는 시장을 접수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래서 이 시장에 접근하는 세가지 측면을 말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스몰UX 품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은 사실 손목에 차면 좋겠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생체 측정도 가능합니다. 'at the moment' 서비스도 중요합니다. 패션에 대한 사회적 신분 표현 역시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바로 패션입니다. 저도 IT를 해서 잘 몰랐습니다. 3년 넘게 패션에 관해 공부했지만 지금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보신 시계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소니에서 나온건데, 이건 손목에 차기 민망합니다. 이걸 왜 손목에 착용했냐고 사람들이 물어봤습니다. 이건 삼성 갤럭시입니다. 사실 이것도 기능도 괜찮고 사진도 잘 나오지만 차고 다니긴 어렵습니다. 이건 LG에서 나온 제품인데 디자인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좀 그렇습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스마트워치로 어떤 웨어러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할 지 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보그 편집장이 패션 디바이스를 언급했는데, 패션에 무지한 사람과 패션을 잘 아는 사람 간의 격차를 의미합니다. IT 하는 사람이 패션을 이해하는 건 어렵습니다. 런던 패션쇼도 가봤고, 파리 패션쇼도 가볼 예정입니다.
패션은 사회에 대한 자아 표현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시계 산업 쪽에서 노력하는 부분인데요. 삼성, LG, 애플 등에서 시계가 나왔지만 작년 초 만 해도 시계 쪽은 스마트워치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태그호이어 사장은 섹시하지 않다고 무시했습니다.
애플워치 공개 이후 바셋 월드라는 곳이 반응이 좋았습니다. 스와치, 타이맥스, 게스처럼 저가이면서 30만~50만원 사이 가격대로 시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타이맥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찌는 아직 가격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150만원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구찌가 윌아이엠과 콜라보해서 만든 시계도 있습니다. 디자인이 괜찮고, 우리나라에서 신경을 좀 썼지만 잘 안 된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이 스몰 비즈니스입니다. 스마트폰 1대분의 이익을 남기려면 20~30대의 스마트워치를, 심하게는 100개 정도 팔아야 합니다. 때문에 큰 사업을 할 수 있는 걸 저희가 만들고 판매하려는 것입니다.
앞서 시계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가지려는 스마트워치가 헬스 기능이 추가된 카시오 시계입니다. 10만~20만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게 명품 시계로 가면 전혀 다른 스케일이 됩니다. 이걸 브랜딩이라 합니다. 전통적 마케팅이 상품 판매에 주력하는 것과 달리 브랜딩은 3D라 했듯이, 상품을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거냐에 대한 태도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런 걸 브랜딩 액티비티라고 합니다.
이번에 나온 애플워치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 첫번째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는 가장 심플합니다. 두번째는 정확합니다 . 이게 무슨 뜻이냐면 믿을 수 없을 만큼 정확한 시계라는 겁니다.
사실 스마트워치도 전자 워치입니다. 전부 전자이고 기능을 강조하기에 저가를 강조할 수 밖에 없는데, 그때 나온 게 이 문구입니다. 롤렉스급의 타임피스라는 단어를 쓰는 급에서 언급하곤 합니다. 시계 부품 자체가 중력 영향을 받는 등 매우 정밀한 시계에 쓰이는 용어입니다. 이번에 전시할 때 디스플레이 태도도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체험 형식으로 제품을 만질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리관에 넣고 볼 수만 있게 했습니다. 명품이 주로 하는 방법입니다. 만지기 위해선 가서 예약하고 주문하고 에스코트 받고 수건이나 장갑 꺼내서 하나하나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엔 바로 로즈 골드, 갤러 골드라 하는데 1만7000달러짜리 시계를 굉장히 예쁘다며 그 자리에서 사겠다는 사람도 나타나곤 합니다.
이걸 보면 애플워치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뉴로 리포트라는 신경 리포트에 사람의 뇌 관련 논문을 발표했는데 (화면에 같은 모양의 휴대폰이 있고) A와 B 중에 어떤 디자인이 더 나은 가요? 디자인이 똑같지 않습니까? 이때는 뇌파가 똑같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made in usa) 와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를 붙여서 보면 디자인에 대한 반응이 달라집니다. 1초 전과 다른 평가가 나타납니다. 이게 뇌파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기능성, 패션성, 브랜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배터리는 비즈니스가 중요하지만 헬스케어 센스를 넣었다고 해서 비즈니스가 되는 건 아니고 브랜드는 보통 파워 촉진으로 분류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통적인 마케팅 개념보단 새로운 관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