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동환, 김재경, 김홍주, 소니 부 세션 참가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네 분의 얘기를 들어보면 시장의 반응을 특성별로 보는게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타겟할 수 있는 고객이 좋아하는 상품 기획하는게 중요한 특성이라 보고. 굉장히 다양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위한것, 어른을 위한것, 등 웨어러블에 왜 커플 밴드는 없을까 이런 생각도 하게 되고요. 재밌는 요소 가지고 할 수 있는게 굉장히 많은데 아직까진 몇몇 IT기업 전유물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한것 같습니다. 얘기하고싶은건 협업입니다. 패션기업도 만나보면 웨어러블 하고싶어요. 아까 스와로 브스키랑 미스핏이랑 콜라보레이션했는데 사실 굉장히 수많은 작은 브랜드를 갖고 있는 패션 브랜드들도 이런 재밌는 액세서리, 심지어 슈즈도 만들고 싶어하는데, 그런데와 협업(콜라보레이션) 하는 방법은 없을지요? 소니부 사장님 그런것에 대한 확산 계획 없으신지요?


소니 부(Sonny Vu) 미스핏 창업자 겸 CEO: 네 저희가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이유는 브랜드가 저희가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그런 브랜드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자원이 없거나 그런 상황이 안됐어요.

코카콜라가 미국에선 하나의 아이콘이죠. 빅토리아 시크릿도 인기가 있기에 그런 브랜드로 생각됐기에 이를 활용하는게 효과적이었습니다. 저희가 스와로브스키와함께 협업한 이유가 그런 이유입니다. 장점을 부각시키고 기술과 심리적 기능까지 알리는데 있어서 협업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다 이런것을 원하죠. 그래서 이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 최소한 가져야 하는건 신뢰를 받을만한 브랜드가 있어야합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브랜드가 되어야 한단 것이죠. 또 수익만 추구하는게 아니라 기억에 남길 원하는 강한 의지가 있는 브랜드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스토리가 있어야겠죠.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역시 LG에서는 패션과 관련된 콜라보를 생각하고 있으신지요?

김홍주 LG전자 상무: 당연히 생각해야 할 부분이고 항상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를 진행할겁니다. 예를 들어 지난 CES에 아우디와 콜라보한것도 보여드렸습니다.

패션은 이용자의 스테이터스(status·지위)와도 결부되기 때문에 IT제품과의 콜라보가 유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유통입니다. 제품들을 B2C 채널로 퍼뜨릴때는 기존 IT제품, 예를들어 베스트바이에서 파는거와 패션 부티크에서 파는것은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이런 점 때문이라도 콜라보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네 감사합니다. 김재경 상무님도 아까 좋은 지적해주셨는데요.

김재경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 저희도 신규 IT나 웨어러블을 어떻게 만들까? 이 부분이 가장 큰 고민인데, 아동용 시계 말씀하셨는데 아동목걸이도 있고요. 사실 처음엔 좀 찾는데 그 다음 안 찾아요. 생각해보면 미아 위험이 항상 있지도 않아요. 야유회 그런 자리에서만 생기기에 이런 생각 해봤어요.

놀이공원에 갔을 때 6세 미만 옷에 붙여주는 거죠. 3000원 정도로 나온다하면 이걸 스티커로 부모들이 사서 붙일 수 있고 아동 입장권에 패키지 할 수도 있고 기술이 GPS기술까지 넣어서 비싸다고 하면 애들한테 대여를 해주는거죠. 그런 어떤 좀 다양한 기술을 다양하게 생각해서 부모들이 사는건 3000원 정도 하루정도 사는건 괜찮다는 생각 들거든요. 이런 B2B시장을 좀 만드는게 어떨까 하는게 고민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협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