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21일(현지시각) 1분기(3월 31일 마감)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순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날 관련 기사에서 "버라이즌의 순이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웃돌았다"면서 주당순이익(EPS)은 1.02달러로 작년보다 0.13달러 감소했으나, 평균 전망값인 0.95달러보다 0.07달러 높았다고 보도했다. 총 순이익은 42억2000만달러(약 4조5682억원)로 작년보다 2억7000만달러(약 2923억원)상승했다.
하지만 매출 부분에서는 전망을 밑돌았다. 버라이존의 총 매출은 319억8000만달러(약 34조6184억원)로 작년보다 11억6000만달러(약 1조256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평균 전망값인 322억7000만달러(약 34조9323억원)보다는 2억9000만달러(약 3139억원) 낮았다.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 역시 156.14달러(약 16만9000원)로 작년보다 3.53달러(약3820원) 감소했다.
한편 회사의 무선 통신 사업 부분 총 매출은 223억3천만달러(약 24조1723억원)로 작년보다 6.9% 증가했다. 그리고 버라이즌의 FiOS 서비스 관련 매출 역시 33억5000만달러(약 3조6264억원)로 작년보다 10.2% 증가했다.
버라이즌은 올 1분기에 총 56만5000명의 고객들을 확보했다. 가입자 이탈률(Churn Rate)은 1.03%로 작년보다 0.04%p 감소했다.
한편 실적 발표 직후 버라이존의 주가는 0.7% 가량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49.17달러(약 5만3227원. 21일 종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