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보관 중인 고객 지문 정보를 일괄 파기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불필요한 개인 정보를 보관하지 않는 차원에서 이통3사가 올 연말까지 고객들의 지문 정보를 모두 파기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통사들은 고객들이 처음 휴대전화 서비스에 가입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한 용도로 주민등록증 뒷면에 있는 지문 정보를 복사해 보관해왔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문 정보 보관은 지나친 개인 정보 수집"이라며 개선을 요구해 작년 8월부터는 지문 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기존에 보관 중인 지문 정보까지 모두 파기하기로 한 것이다. 지문 정보 파기는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미리 자신의 정보를 삭제하고 싶은 고객들은 20일부터 각 이통사에 전화해 파기 요청하면 된다.
입력 2015.04.1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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