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한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나란히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BMW코리아가 제출한 201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조2999억원, 영업이익 571억원을 달성했다.
2013년(매출 1조9067억원, 영업이익 257억원)과 비교해 매출은 4000억원 가까이 늘었고,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다.
BMW코리아가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은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이 회사는 지난해 4만174대를 팔아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제출한 201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조2045억원, 영업이익 122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BMW코리아와 비교해 근소한 차이로 뒤졌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오히려 좋은 성과를 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13년만 해도 매출이 1조3605억원에 그쳤지만, 불과 1년 사이에 매출이 60% 이상 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3만5213대를 판매, BMW코리아에 이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