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철광석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관련주가 약세 거래됐다.

범 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17% 상승한 413.63에 거래를 마쳤다. 통신과 테크, 유틸리티, 에너지, 금융 섹터가 고르게 올랐다. 프랑스 CAC 40은 0.26% 오른 5254.12, 스페인 IBEX 35는 1.00% 상승한 1만1866.40에 마감했다.

반면 영국 FTSE는 0.36% 하락한 7064.30, 독일 DAX는 0.29% 내린 1만2338.73에 거래를 마쳤다.

광산 관련주가 하락했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자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수출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탓이다. 중국 정부는 3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철광석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도 광산주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시티그룹은 철광석 가격 전망을 '강세장'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시티그룹은 또 앵글로 아메리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내려잡았고, 이에 따라 주가는 2.28% 하락했다. BHP빌리턴 주가도 3.25%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