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LG전자(가전), 홈플러스(유통), 11번가(온라인 쇼핑) 등 주요 업종 대표기업 20개사와 공동으로 빅데이터(거대 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CLO(Card Linked Offer·카드 연계 제안) 서비스인 샐리(Sally)를 8일 선보였다.

'신한 샐리(Sally)'란 별도의 할인 쿠폰 없이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 중에 고객이 원하는 오퍼를 선택하면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2200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할인 서비스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 등을 감안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 공동 마케팅 플랫폼(상품 개발·판매 등을 위해 규격화한 기반)인 '신한 샐리'에는 LG전자, 홈플러스, 11번가 등 국내 다수의 업종 대표기업들이 참여했다. 올 하반기에는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2200만 고객들의 편익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600만 모바일 카드 인프라에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O2O 서비스, NFC 결제 등 첨단 핀테크 비즈니스와도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측은 월평균 승인건수 2억건, 2200만 고객, 270만 가맹점 등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사별 고객 특성, 가격 구조, 마케팅 예산 등을 고려한 최적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설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휴사 입장에서는 마케팅 비용 절감에 가장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비용 절감분만큼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되돌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신한카드가 작년 9월부터 6개월 동안 약 200만 고객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CLO 이용 고객의 카드 이용 금액은 이용 전에 비해 약 27% 증가하고, CLO 마케팅 비용도 이전의 일반 마케팅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