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즐로 복(Laszlo Bock) 구글 채용 담당 수석 부사장

잘 나가는 회사를 만드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라즐로 복(Laszlo Bock) 구글 채용 담당 수석 부사장의 저서 '일하는 원칙!(Work rules!)'의 주요 대목을 발췌해 소개했다. 이 책은 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출간된다.

1. 일에 의미를 두라
당신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라. 이런 생각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당신이 배관공이라면, 다른 사람의 질을 높여주지 않는가.

2. 사람을 믿어
당신 주변 사람에게 투명하고 정직하라.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라. 설사 당신이 작은 숍을 운영하고 있어도 직원들에게 무엇을 바꾸면 좋을 지 물어보라. 직원들이 내 회사처럼 행동할 것이다.

3. 당신보다 뛰어난 사람만 고용하
회사는 최고의 사람들을 뽑는 것보다 빨리 채용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처럼 행동한다. 잘못된 고용은 독약이다. 그 사람의 성과도 떨어지고 주변 사람들의 성과와 도덕성, 에너지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 위원회를 만들어 기준을 세워 뽑아라. 절대 타협하지 마라.주기적으로 신입사원이 기존 사원과 비교해 뛰어난지 확인하라. 그렇지 않다면 더 좋은 사람을 찾을 때 까지 고용하지 마라.

4. 당신이 성공하려면 내가 뭐해야 할까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이런 태도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배우려고 하기 보다는 일단 대들려고 할 것이다. "당신이 성공하려면 내가 무엇을 도와줘야 할까"라는 태도로 시작하라.

5. 최고의 사원과 최악의 사원에게 집중하라
최고의 사원을 놓고 그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다른 사람보다 얼마나 뛰어난지 확인하라. 그를 다른 사원들을 위한 선생님으로 활용하라. 동시에 최악의 사원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당신이 올바르게 채용을 했다면 그 사원은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임무를 맡아 헤매고 있는 것이다. 그를 새로운 업무에 배치하고 가르쳐봐라. 그래도 여전히 최악의 사원이면 즉시 해고하라.

책 '일하는 원칙!(Work Rules!)'

6. 평소에 아끼고 중요할 때 관대해져라
구글이 직원들에게 해주는 대부분 것들이 거의 돈이 안든다. 치료비 등 직원들이 급할 때 큰 임팩트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꼭 큰 회사가 아니더라도 이 부분은 중요하다. 내 아버지도 엔지니어링 회사를 만들어 30년간 이끌어왔는데, 직원 복지에 많은 신경을 썼다.

7. 불공평하게 대우하라
팀 상위 10%가 90%의 가치를 창출한다. 최고 사원이 평균 사원보다 훨씬 중요하다. 최고 사원들이 이 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B급 사원은 이런 사실에 불만이 있을 수 있다. 왜 급여가 차이가 나는지를 정직하게 설명해줘야 한다.

8. 한 번 쿡 찔러봐라
지금 당장 주위를 둘러봐라. 당신을 둘러싼 환경을 슬쩍 확인해보는 것이다. 가령, 냉장고에 건강한 스낵이 눈높이에 있는지, 동료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문자를 보낼 때 흥미로운 뉴스를 주고받는지?. 이런 작은 행동들이 당신은 물론이고 당신 팀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

9. 기대 수준을 조정하라
때로는 여행도 하고 뒤로 물러서기도 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 아이디어를 굴리고 있다고 말해라. 동료들이 비판보다는 지원을 많이 해 줄 것이다.

10. 즐겨라! 그리고 1번 항목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라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은 모두가 일하고 싶어하는 '구글'을 만들었다. 당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