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100% 프랑스 밀로 만든 정통·호두 건포도·모닝 등 바게트〈사진〉 3종(種)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바게트는 프랑스에서 들여온 원맥(原麥·빻지 않은 통밀)을 국내에서 제분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산 밀은 단백질이 적은 대신 미네랄 함량이 높아 바삭한 빵을 만드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프랑스의 정통 바게트 제작 방식인 '돌 오븐'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을 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