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www.chosunbiz.com)는 이달 22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 그랜드볼룸에서 ‘사람마다 컴퓨터 입고 다니는 시대, 성공 전략’을 주제로 ‘2015 웨어러블 포럼’을 개최합니다.

애플 워치를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새로운 물결인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이를 구현할 웨어러블(Wearable) 기기 산업이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시계에 스마트폰의 기능을 넣은 스마트 워치부터 머리에 쓰고 3차원 영상을 보는 가상현실 기기,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웨어러블 로봇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중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와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는 웨어러블 기기가 주인공으로 부상했습니다.

아직 웨어러블 기기의 시대는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국 ICT 산업의 주역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창업을 하려는 벤처기업에도 기회가 될 수 있어 주목이 됩니다. 창업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면 우리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비즈는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웨어러블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첫 번째 기조강연에서는 스타트업으로 웨어러블 산업에서 성공 신화를 쓴 미스핏(Misfit)의 소니 부(Sonny Vu) 최고경영자(CEO)가 성공의 경험을 나눕니다. 미래 웨어러블 시장의 전망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로는 한국의 ICT 기업들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중국 화웨이(Huawei)의 올리버 우(Oliver Wu) 디바이스 부문 부사장이 나서 중국 기업이 보는 웨어러블 시장의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웨어러블 시대를 맞아 예측되는 ‘사업 기회’와 ‘기술 진보’,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추진단장을 맡고있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합니다. 소니 부 미스핏 CEO와 김홍주 LG전자 MC 상품전략담당 상무, 김재경 KT경영경제연구소 상무, 김동환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가 각각의 회사 시각에서 보는 사업 기회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합니다.

웨어러블 기술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종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모바일센싱플랫폼 담당 상무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올리버 우 화웨이 디바이스 부문 부사장과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 김동현 오큘러스 한국지사장, 박상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연구실용화그룹장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웨어러블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UX와 디자인, 패션과의 협업, 콘텐츠 등 트렌드와 관련한 논의입니다. 이 세션은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의 발표로 시작해 정용진 국민대 금속공예학과 교수, 안원경 스타일러스코리아 실장, 이주현 연세대 의류환경학과 교수, 김정삼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탈콘텐츠과장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갑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 2015년 4월 22일(수) 08:30-15:50
▲장소 : 서울 종로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 그랜드볼룸
▲주최 : 조선비즈
▲후원 :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선일보사, TV조선
▲등록비 : 11만원(4월 20일까지 인터넷 사전등록시 7만원, 대학생 3만원)
▲신청 : wearable.chosunbiz.com
▲문의 : (070)4837-1543, even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