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대형 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이 다음 달 잇따라 대규모 단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미 경기도 하남시 위례 아이파크 1, 2차 단지 분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서울 외의 지역에서 공급한 6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초기 분양률 100%를 기록할 만큼 지방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올해 첫 분양한 충남 천안 백석 3차 아이파크 역시 678가구 모집에 8634명이 몰려 평균 12.7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4월에 분양에 나서는 지역은 경기도 수원, 광교, 광주 등 수도권 요지와 군산의 신흥 주거지로 인기가 높은 미장지구 등이다. 먼저 경기 수원시 권선동 1362번지에 공급하는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5개 동에 전용면적 31~74㎡, 총 550가구로 구성된다. 수원 남부지역의 랜드마크인 수원아이파크시티의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이달 초 분양에 나서는 군산 미장 2차 아이파크 조감도.

앞서 분양한 수원 1~4차 아이파크 6108가구와 향후 공급 예정인 단독주택까지 합해 약 7000가구 이르는 대규모 단지를 이룰 예정이다. 상업시설이 가깝고 강남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이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수익형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원룸부터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3룸까지 다양한 평면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는 수원 시내버스는 물론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다수의 직행버스의 이용도 가능하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그리고 롯데와 AK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광주시 태전4지구에는 '태전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에 전용면적 59~84㎡ 640가구로 이뤄졌다. '태전 아이파크'는 태전지구 내에서도 교육시설과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한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위쪽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분당과 인접해 학원 등 교육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45번 국도를 이용하면 장지IC를 통해 분당까지 2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 하남과 용인도 30분 거리이며 2015년 말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세 정거장으로 약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으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총 7정거장으로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2016년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이 더욱 편리해진다.

개발 붐이 한창인 전북 군산의 신흥주거지 미장지구엔 '군산 미장 2차 아이파크'가 4월 초 선보인다. 전북 군산시 미장지구 A1-1BL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5층 7개 동 54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4㎡형 374가구, 101㎡형 16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21번 국도를 이용해 군산 국가산단 및 군산2 국가산단, 군산일반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 으로 1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남쪽으로는 근린공원이 조성되어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또 군산을 대표하는 대규모공원인 수송공원도 가깝다. 단지 서쪽으로는 경포천이 흐르며 단지에서 도보 2분 거리에 미장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군산의 명문고 군산고를 비롯해 진포중, 서흥중, 군산중앙여고, 군산제일고 등도 통학거리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5월에는 수도권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1264가구 규모의 '광교 아이파크'도 분양한다.

부분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면서 생활 여건도 빠르게 개선되고 교통호재도 잇따르는 만큼 올해 청약경쟁도 매우 뜨거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