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건 박상진 전 삼성SDI(006400)공동 대표이사(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삼성SDI가 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상진 사장은 총 34억4000만원을 수령했다. 금여 7억7000만원, 상여 18억2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3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박 사장은 현재 삼성전자 대외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2위는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이 차지했다. 손 사장은 지난해 급여 7억5000만원, 상여금 15억1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을 받았다. 총 22억7000만원이다.
3위는 전 삼성증권 대표이사인 김석 사장이었다. 김석 전 사장은 작년 급여로 6억8700만원, 상여금으로 9억5200만원을 받았다. 기타 근로소득으로 8200만원을, 퇴직금으로 5억2800만원을 수령했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15억3500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김 사장은 지난해 급여 8억4000만원, 상여금 6억7000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300만원을 받았다.
최치준 삼성전기(009150)전 사장은 14억6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급여 7억8400만원, 상여 6억6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100만원 등이 포함된 액수다.
전동수 삼성SDS사장은 14억44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9억2900만원, 상여 4억8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7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11억8400만원으로 전동수 사장을 쫓았다. 원 사장은 급여 7억5000만원, 상여 4억2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만원을 받았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총 10억6300만원을 받았다. 급여 7억5000만원과 상여 3억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이 포함됐다.
박대영 삼성중공업(010140)사장은 총 10억4700만원을 지급받았다. 급여 7억600만원, 상여 3억3400만원, 기타근로소득 700만원이다.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김철교 대표이사에게 9억16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급여 6억6100만원, 상여 2억3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3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성인희 삼성정밀화학사장은 총 8억95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7억1500만원, 상여금 1억7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만원이 포함됐다.
조수인 삼성메디슨 사장은 5억40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급여 3억7500만원, 상여 1억4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