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업체인 파이어아이는 아시아태평양(APAC)·일본 총괄 사장으로 에릭 호(Eric Hoh)씨를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릭 호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걸쳐 파이어아이의 비즈니스 운영과 세일즈를 총괄하며, 싱가포르에 있는 APAC 본사에서 근무한다.

에릭 호 시장은 베리타스 소프트웨어와 시게이트 소프트웨어에서 세일즈를 담당했으며, 파이어아이 합류 이전에는 시만텍 아시아와 한국에서 세일즈를 총괄했다.

데이비드 드왈트(Dave DeWalt) 파이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태평양에 위치한 기업들은 제조와 하이테크 기업이 많아 사이버 공격의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에릭 호 사장의 보안에서의 경험과 열정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의 파이어아이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어아이가 작년 하반기(7월~12월) 기업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의 기업들이 해커 공격에 기업 정보를 탈취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홍콩, 대만은 상대적으로 많은 공격을 받았으며, 침해를 받은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이는 글로벌 평균 27%를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다.

에릭 호 신임 사장은 "시드니, 방콕, 도쿄, 서울에 위치한 기업들은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을 쉽게 우회할 수 있는 더욱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파이어아이는 기술과 지능, 경험이 융합된 완벽한 보안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