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 달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서 1L(리터)의 연료로 100㎞를 달릴 수 있는 콘셉트카인 '이오랩(Eolab·사진)'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콘셉트카란 자동차 회사가 미래 개발 방향을 담아 시험 생산해 선보이는 차를 말한다. 르노가 작년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오랩은 한국에서는 이번이 최초 공개이다.

이오랩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당 22g 남짓해 일반 친환경차 대비 연비와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이 5배 정도 뛰어나다. 시속 120㎞의 속도로 60㎞까지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갖췄고 차체(車體)에는 포스코가 개발한 마그네슘과 첨단 고강도강이 적용됐다. 이오랩에 적용된 각종 기술은 르노삼성의 내년도 양산차부터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