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무제한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이 무제한 클라우드 드라이브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아마존이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Amazon Cloud Drive)'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 두 가지 무제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무제한 사진 플랜(Unlimited Photos Plan)과 무제한 에브리씽 플랜(Unlimited Everything Plan)으로 3개월 간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무제한 사진 플랜은 연 11.99달러(약 1만 3200원)에 스마트폰, 카메라,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찍힌 모든 사진을 용량 걱정 없이 저장 가능하다.

무제한 사진 플랜은 보유한 사진과 앞으로 추가될 사진을 모두 저장할 수 있으며, 문서와 비디오 등 다양한 파일 저장을 위해서 5기가바이트(GB)도 추가로 제공한다.

무제한 에브리씽 플랜은 연 59.99달러(약 6만 6300원)에 사진, 비디오, 음악, 문서 등 모든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이번 프로그램 출시는) 아마존이 드롭박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프라임 고객과 파이어 기기 소유자는 무제한 사진 플랜을 여전히 무료로 사용 할 수 있지만, 무제한 에브리씽 플랜은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