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이 출시 사흘째인 26일 오후 전환 승인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누적 안심전환대출 승인액은 10조8905억원, 승인건수는 9만586건을 기록했다.
이날도 시중은행 창구에는 안심전환 대출로 갈아타기 위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출시 첫날 승인금액은 4조9000억원, 둘째날은 4조1000억원이었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계획했던 3월(5조원), 4월(5조원) 배정액이 사흘 만에 모두 소진되면서 나머지 5월, 6월 배정액에 대해서도 신청을 계속 받기로 했다. 다음달 중 연간 한도액 20조원이 모두 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위는 20조원이 소진될 경우 한도 증액을 검토할 계획이다. 안심전환대출 대상을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있는 대출'을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나눠 갚는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으로 지난 24일 16개 은행 전국 지점에서 일제히 출시됐다. 금리는 연 2.53~2.65%로 연 2.8% 수준까지 내려온 기존의 변동대출 금리보다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