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다시 어두워졌다. 특히 서비스업 분야에서의 경기 전망이 어두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91.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3월 전망지수가 92.8까지 오른 뒤 한 달 만의 하락이다.
SBHI는 경기 전망에 대한 업체의 응답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로 100 미만이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의 수가 더 많다는 의미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업황 인식이 어두워진 이유를 내수 부진에서 찾았다. 내수 부문의 업황건강도지수가 전월의 91.6에서 90.8로 하락했다. 수출(95.6→88.8)과 경상이익(88.9→87.2) 항목 모두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 분야의 도·소매업(93.6→88.5), 교육서비스업(102.3→93.2) 등 7개 업종의 전망치가 하락했고 반면 제조업 분야의 음료(104.3→113.3),고무·플라스틱 제품(90.7→98.6)을 포함한 13개 업종의 전망은 호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