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오전 상의회관 의원 회의실에서 대한상의 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용만 회장을 만장일치로 대한상의 제 2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회장직은 무보수 명예직이며, 임기는 3년,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용만 회장은 취임사에서 " 지금 상공인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성장 모멘텀을 되살리는 일"이라며 " 세계경기 탓을 하며 움츠려있지 말고 기업가정신을 살려 능동적으로 앞서나가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 세계 경제는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회복의 과실을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느냐는 누가 먼저 창의와 혁신에 나섰는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삼익THK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영진공사 대표),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호반건설 회장),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라이온켐텍 대표),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일진기계 회장),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합동건설 대표) 등 8명의 지역 상의 회장도 제 22대 부회장단으로 선출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대부분의 전국 지역 상의 회장들이 해당 지역에서 상공인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주도하고 있어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들어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71명 중 33명 절반 정도가 새 수장을 맞았다. 6대 광역시로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제외한 5곳의 회장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