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캡쳐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63)가 '억대 도박'을 즐기기 위해 변장을 한 채로 카지노를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태진아가 원정 도박을 했다는 보도를 한 시사저널 USA 기자는 "(태진아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VIP실에서 가장 판돈이 크다는 하이리밋드래곤 바카라를 했다"고 주장하며, "다음 주 2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한인 시사주간지인 '시사저널 USA'의 한 기자는 태진아가 지난 달 LA의 한 카지노에서 억대의 바카라 불법 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태진아 측은 "가족 여행을 하던 중 카지노에 잠깐 들러 게임을 즐겼지만, 수억원대의 불법 도박을 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며, 특히 "기자가 보도를 빌미로 지인을 통해 돈을 요구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당시 상황에 대해 "(도박장에서) 태진아를 쉽게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 모자를 눌러 쓰고 나름 변장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보도는 태진아가 대한가수협회장을 맡고 있는 점과 경찰청 훈장·명예경찰 등의 이력을 들며 사회적 신분을 망각한 처사에 큰 비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태진아는 보도 당일 MBN '뉴스&이슈'에 직접 출연해서 해명했다. 태진아는"가족 여행을 하던 중 카지노에 잠깐 들러 게임을 즐기긴 했지만, 수억원대의 불법 도박을 한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시사저널 USA'의 브래드 김 기자는"일반 사람들이 노름하는 곳이 아니라 베팅이 큰 곳에서 노름했다. 최소한 5000달러 이상 갖고 해야 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태진아는 이에 "아무나 가서 할 수 있는 테이블이었다. 한국 돈으로 따지면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댈 수 있는 테이블이다"라고 반박했다.

담당 딜러는 "VIP룸은 맞다. 태진아씨가 앉았던 테이블은 1만5000불까지 가능한 테이블이다. 하지만 태진아씨가 얼마를 베팅했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태진아의 적극적 해명에도 기사를 최초 보도한 시사저널 USA 기자는 증거사진이 있다며'폭로 2탄'을 예고했다. 태진아 또한 "나 역시 결백을 입증할 사진을 공개하겠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진아논란해명, 진실이 뭔지 궁금하다", "태진아논란해명, 이렇게까지 나오는거면 태진아가 진실을 말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