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각)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발표한 비둘기파(온건파)에 가까운 성명서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범 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55% 상승한 400.86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는 0.25% 오른 6962.43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은 0.07% 상승한 5037.18, 스페인 IBEX 35는 0.37% 오른 1만1091.00에 마감했다. 반면 독일 DAX는 0.20% 내린 1만1899.40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예상보다 온건파에 가까운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마치고 낸 성명서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한편 스위스 중앙은행은 이날 오전 기준 금리를 마이너스 0.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프랑화 가치가 여전히 높다는 이유에서다. 스위스 증시는 전날보다 0.78% 상승한 9328.48에 거래됐다.
스위스 프랑화 가치는 뛰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매입에 나서기로 하면서 스위스 프랑화는 유로당 1.04프랑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 후 스위스 프랑화 환율은 유로당 1.05848프랑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