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되면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18일 판단했다.

회의는 17~18일 진행되는데, 재닛 옐런 의장이 18일 오후 회의 결과를 성명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융 시장 전문가의 90%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성명서에 있는 '인내심(patient)' 단어를 삭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내심 문구가 삭제되면 미 달러화 강세로 상대적으로 원화 가치가 하락해, 원화 환율이 상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동차, IT 등 수출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예상과 달리 인내심 문구가 유지되더라도 대형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미 달러화 강세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의 환 차손이 줄면서 외국인들이 대형주 중심으로 대량 매매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