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7일(현지시각) 혼조 마감했다. 홍콩의 항성지수를 제외한 닛케이 평균, 토픽스, 자취안 지수가 모두 올랐다..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은 190.94엔(0.99%) 오른 1만9437.00 엔으로 15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증시가 모두 상승 마감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투자자들은 또 떨어지는 국제 유가가 일본의 수출과 소비를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일본은행은 예상대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종목별로는 주주 배당 증가를 예고한 로봇업체 화낙이 2.1%, 히타치그룹이 1.9%, 그리고 미쓰비시중공업이 1%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는 12.29포인트(0.79%) 상승한 1570.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06% 내린 달러당 121.26엔을 기록했다. (엔화 가치 하락)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34% 오른 3495.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정책을 펼칠 수도 있다는 기대가 힘을 실어 7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중국철도건설이 5.6%나 뛰었고 중국철도그룹이 경쟁자들과의 경쟁을 끝내고 합병을 도모한다는 소식에 5.1% 올랐다. 중국이 증권사들의 자산관리 사업 확장에 도와주겠다는 움직임에 따라 증권사주들도 크게 올랐다.
반면 홍콩 항성지수는 0.33%내린 2만3870.3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27% 내린 9539.44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