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오는 18일 공식 취임한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 신임 행장의 선임을 확정한다. 조 행장은 주주총회를 마친 후 이날 오후 3시 공식 취임식과 함께 첫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서진원 전 행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되자 지난 1월 1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임영진 부행장을 행장 대행으로 선임한 뒤 약 2달 간 행장 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조 행장은 지난달 24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서 단독 후보로 선출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최우선 개선 과제로 꼽았다. 또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금융시장을 넘어 글로벌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 등 신성장동력 발굴도 과제도 안고 있다.
조 행장은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인사부장, 기획부장, 뉴욕지점장을 거쳐 임원 승인 후에는 글로벌사업, 경영지원, 리테일 영업추진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3년부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