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통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미어캣(Meerkat). / 미어캣 제공

트위터가 동영상 스트리밍 앱 미어캣(Meerkat)의 접근을 차단했다고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어캣은 트위터와 연동 가능한 동영상 스트리밍 앱이다.

트위터 관계자는 "트위터의 소셜 그래프를 미어캣으로 옮길 수 없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소셜 그래프를 제한하면 트위터와 연동되지 않고트위터 팔로워들을 미어캣 앱으로 불러올 수 없다

그동안 미어켓 이용자들은 탭 한번으로 주변 영상을 트위터 팔로워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 앱은 지난 2월 출시 후 2주만에 가입자 12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신은 트위터가 지난 13일 인수한 동영상 스타트업 페리스코프(Periscope)를 지원하기 미어캣을 차단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