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범 유럽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3% 상승한 396.6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는 전날보다 0.87% 상승한 1만1901.61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은 0.46% 오른 5010.4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 FTSE는 0.30% 하락한 6740.58에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크로스브릿지 캐피탈의 마니쉬 싱 대표는 블룸버그에 "유럽증시가 당분간 강세장을 펼칠 것"이라며 "QE 효과로 투자자들이 채권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데다, 유로화 약세로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독일 증시에 상장된 코메르츠방크가 5% 가까이 올랐다. 이날 코메르츠방크는 미국 자금세탁법 위반과 관련해 미국 규제 당국에 총 14억5000만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그룹 토즈는 6.27% 하락했다. 전날 토즈는 1분기 순익이 1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올 초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감했던 데다, 미국의 기상 악화로 북미 지역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