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6일 마감)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450만배럴 증가했다고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이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에너지 정보 제공업체 플래츠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420만배럴,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440만배럴을 모두 웃돌았다.
이에 따라 지난주 원유 재고는 총 4억4890만배럴을 기록했다. 80년만에 최대치다. EIA가 발표하는 주간 원유 재고는 지난 1월 9일 이후 9주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저장고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 재고는 지난주 230만배럴 증가한 515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EIA는 발표했다. 2004년 최고 기록이 5190만배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