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 국채 매입을 앞두고 유로화 사용 국가들의 증시는 상승했다. 파운드화를 사용 중인 영국 증시는 ECB 양적 완화의 수혜에서 비켜났다.

이날 범 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전날보다 0.1% 오른 394.1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은 0.4% 상승한 1만1550.97, 프랑스 CAC40는 강보합권인 4964.35로 장을 마쳐,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FTSE100은 전날보다 0.7% 하락한 6911.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티그룹은 ECB의 양적 완화 확대안에 대해 "상당히 도움이 되는 요소"라고 평가하고, 스톡스600가 올해 말까지 450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목표치를 조정했다. 이전 전망치는 400이었다. 2016년 목표치는 550으로 제시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은 지난해 4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