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유럽중앙은행(ECB)가 3월부터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신흥국 증시로 자금 유입이 예상되는데 특히 인도, 한국, 중국으로 자금이 집중될 것이라고 27일 예상했다.

김병현 연구원은 "인도 증시는 모디 총리가 취임한 이후 17% 이상 올랐다"면서 "최근 3개혁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서 모디노믹스(모디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28일 정부 예산안이 발표를 기점으로 다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4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기업에 배당 확대를 유도하는 정부 정책이 호재로 작용하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홍콩과 상하이 증시의 교차 매매를 허용하는 후강퉁에 이어 선강퉁(홍콩과 선전 증시를 연결)을 시행할 예정인데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A주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어 글로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