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주가가 63만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1월 26일 63만5000원에 마감한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NAVER는 전날보다 4.77%(3만2000원) 하락한 6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라인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승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부에서 보는 네이버의 성장 동력은 SNS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광고인데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라인 타임라인에 광고를 싣지 않겠다고 밝혔다"면서 "상반기 신규 서비스 라인업을 보면 매출이 증가할 만한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핀테크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지만 회사 측에서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핀테크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컨퍼런스콜에서 당분간 인터넷은행 설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롯데손해보험이 롯데그룹의 KT렌탈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전날보다 14.96%(445원) 오른 34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18일 롯데그룹이 KT렌탈을 인수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측은 국내 1위 렌터카업체인 KT렌탈을 품에 안으면서, 유통·금융·관광·문화 등 롯데그룹의 다른 사업부문과 연계해서 상승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이 일부 지역에 황사 경보 및 주의보를 내렸다는 소식에 황사·미세먼지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안과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솔고바이오는 4.97% 올랐다. 웰크론(065950), 성창오토텍은 3% 넘게 상승했고, 위닉스(044340)는 1.12% 올랐다. 오공(045060), 크린앤사이언스(045520), 케이엠(083550)은 소폭 상승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서울과 경기도에 황사경보를,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황사주의보를 발효했다.
-GS건설이 파르나스호텔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GS건설(006360)은 3.37%(900원)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 주식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GS리테일은 "실사·이사회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주식양수도계약(SPA)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업체 루프페이를 인수했다는 발표에 아모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아모텍(052710)은 전날보다 14.79% 오른 2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텍은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관련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루프페이 인수 소식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부CNI가 전자재료 사업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올랐다. 이날 동부CNI는 8.83% 오른 3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부CNI는 지난 17일 전자재료 사업을 546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은 영업양수도와 자산양수도 형태로 진행된다. 전자재료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는 켐트로스 외 1곳에, 자산양수도는 원대산업 외 1곳에 매각된다.
-SBS가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SBS(034120)는 6.99%(2350원) 오른 3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BS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86억원으로 2013년 4분기보다 7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것은 4분기 만이다. 매출액은 5.4% 늘어난 214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물류회사 인수 무산 소식에 CJ대한통운이 하락했다. 이날 CJ대한통운은 전날보다 9.25%(1만8500원) 내린 18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 13일 마감된 싱가포르 물류회사 APL 로지스틱스 본입찰에서 일본 긴테츠월드익스프레스(KWE)에 밀려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