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고로 4대기 조업 준비를 위한 3차 개수공사를 시작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2고로가 앞으로 100여 일간 고로 본체와 내화물을 해체한 후 고로와 내화물을 새로 설치하는 개수(改修·수명이 다한 설비를 교체하거나 보수하는 작업)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5월 16일 공사를 마무리한 뒤 화입식을 하고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3년 8월 포항제철소 제2고로 노후 설비 교체를 위해 44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공사기간 동안 토목과 건축, 기계·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루 2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포스코 관계자의 설명이다.
2고로는 1997년 8월 1일 3대기 화입을 시작으로 17년 6개월 동안 쉼 없이 쇳물을 생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