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009290)은 16일 코오롱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코리아이플랫폼은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을 전문적으로 하는 B2B 전자상거래 업체다. 주로 산업용 자재와 건설자재를 구매해 유통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5000억원 규모다.
두 회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법무법인 화우에서 주식 매매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와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 이우석 코리아이플랫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동제약은 코리아이플랫폼의 주식 56%에 해당하는 410만6759주를 407억38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벌의 보유분 52.2%도 포함됐다.
광동제약은 인수 배경에 대해 기업간거래(B2B) 유통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수익성을 개선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두 회사의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살려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