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에 합의하면서 고조됐던 지정학적 위기가 가라앉았다.

이날 범 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2.79포인트(0.75%) 상승한 374.83에 마감했다. 영국 FTSE는 전날보다 9.94포인트(0.15%) 상승한 6828.1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는 167.54포인트(1.56%) 상승한 1만919.65, 프랑스 CAC 40은 46.82포인트(1.00%) 오른 4726.20에 거래됐다. 스페인 IBEX 35는 197.40포인트(1.90%) 상승한 1만562.20에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휴전 협상이 증시 상승 요인이었다. 이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정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TV에 나온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자정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중화기와 사격을 중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좋은 실적을 낸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자동차 회사 르노는 11.54% 상승했다. 르노는 이날 작년 한해 순익이 전년도보다 세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9.09% 상승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지난 4분기 순익이 9억2100만스위스 프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전문가 예상(6억6300만스위스프랑)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