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7포인트(0.21%) 내린 1941.63을 기록했다. 0.08% 오른 1947.21에 출발한 뒤 외국인이 매도를 늘리면서 오전 9시 5분쯤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은 53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81억원, 개인은 22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573억원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는 11억원, 비차익거래는 562억원 매도 우위였다.

로이터는 11일(현지시간)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이끄는 그리스 새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구제금융 관련 합의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는 100억유로 규모의 단기 자금과 약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요청하고 있으나, 독일은 이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U와 그리스는 오는 16일 다시 모여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화학, 건설업이 1% 이상 내렸고 전기·전자, 서비스업, 금융업, 제조업, 증권, 섬유·의복, 철강·금속은 소폭 하락했다. 통신업, 전기가스업은 2% 이상 상승했고 종이·목재는 1% 넘게 올랐다. 비금속광물, 보험, 기계, 의료정밀, 음식료품, 의약품, 운송장비 등도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2.86% 하락했고 신한지주(055550)는 2.25% 내렸다.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 넘게 하락했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POSCO, 제일모직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SK텔레콤(017670)은 3% 이상 상승했다.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은 2% 넘게 올랐다. NAVER는 1% 이상 올랐고 기아자동차는 소폭 상승했다.

하이트론, 금호산업우, 대성합동지주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403개 종목이 올랐다. 406개 종목은 내렸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다. 6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