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와 넥슨 간 경영권 분쟁이 서로의 실리를 찾는 국면에서 봉합될 가능성이 크다고 12일 분석했다. 올해 '리니지' 시리즈와 모바일게임 등의 성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최근 엔씨소프트가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락하는 모습인데, 게임 회사의 특성상 사람이 상당히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면전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는 '리니지1'이 여전히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니지2'와 '아이온'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VIP 테스트를 진행 중인 '소환사가 되고 싶어' 등 모바일 게임이 하나둘 씩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4% 증가한 29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