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모델이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앉아 대형 OLED TV를 보고 있다.

대형 TV 시장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10일 롯데하이마트(071840)자료를 보면 지난달 하이마트에서 팔린 55인치 이상 대형 TV 가운데 OLED TV 비중은 11%이다. 55인치 제품만 놓고 보면 OLED TV 판매 비중은 20%가 넘는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6월부터 OLED TV를 팔기 시작했다.

OLED TV의 인기는 저렴해진 가격이 한몫했다. OLED TV는 최근 UHD(초고선명) TV와 가격차이가 30% 정도로 좁혀졌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2013년 OLED TV가 처음 나왔을 때 55인치 기준 1000만원이었지만 최근 300만원대로 떨어졌다"며 "화질이 선명하고 자연색에 가까운 색 표현 능력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마트는 한 달간 OLED TV 마케팅을 진행한다. OLED TV 판매액 중 일부를 적립해 문화소외 계층에 TV를 기증한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영상가전팀장은 "TV를 사는 고객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성격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하이마트가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이마트에서 OLED TV를 사면 제품에 따라 10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한 달간 최대 100만원의 캐시백이나 42인치 LED(발광다이오드) TV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