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공개된 아모레퍼시픽 헤라의 '셀-바이오 크림' 광고는 세계 3대 사진작가로 꼽히는 피터 린드버그와 한류(韓流) 스타 전지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촬영 때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피터 린드버그는 폴란드 출신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수퍼모델 등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이미지 오브 우먼(Image of Woman)' 시리즈로 명성을 얻은 작가다. 촬영을 마친 후 그는 "전지현은 촬영 내내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며 "왜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델인지 알겠다"고 말했다.
이같이 광고부터 화제를 모은 '셀-바이오 크림'은 헤라만의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을 함유,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큰 제품으로 꼽힌다. 피부색과 피부 결, 밀도, 탄력, 윤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피부 고민을 해결하려면 피부 문제의 핵심에 접근해야 한다"며 "헤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셀-바이오 옴니포커스' 기술은 피부에서 연쇄 반응을 일으켜 피부 개선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 제품과 함께 출시된 '페이셜 케어 거즈'는 100% 면에 워터 에센스를 적셔 만들었다. 헤라 관계자는 "한 주에 한 번 '셀-바이오 크림'을 이 거즈에 묻혀 바르면 한 주간 지친 피부의 컨디션이 회복될 것"이라며 "피부 결도 매끄럽게 해주고, 크림의 흡수도 촉진해준다"고 말했다.
헤라는 이달 들어선 '시그니아 라인'도 내놨다. 메마른 땅에서도 새롭게 피어나는 강인한 수선화의 천연 성분을 원료로 노화 현상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시그니아 세럼' '시그니아 크림' '시그니아 아이 트리트먼트'가 출시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시그니아 크림은 아모레퍼시픽의 50여년에 이르는 세포 연구와 식물 줄기세포 연구 기술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으로 고농축의 크림이 피부 위에서 부드럽게 퍼지면서도 밀착감 있게 발린다"며 "바르는 즉시 피부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탄력감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촉촉함과 매끄러움이 오랜 시간 지속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광채를 더하고 노화를 방지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매출 4조3776억원, 영업이익 6483억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작년 매출(3조8740억원)과 영업이익(5638억원)과 비교해 각각 13%, 15%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