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지수는 닷새 만에 하락해 600을 밑돌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게임주가 동반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38포인트(1.72%) 내린 593.75를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꾸준히 올라 600을 넘기도 했지만 5일 만에 하락한 것.
장 초반에는 상승했다. 0.24% 오른 605.58에 장을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오전 9시 19분부터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6억원, 39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208억원 순매수했다.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게임주가 동반 약세였다. 이스트소프트(047560)는 14.94%(6200원) 내린 3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티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052790)도 각각 14.82%, 14.64% 내렸다. 게임빌도 14.10% 하락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중국 정부가 해외 카지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내렸다. 이날 12.27%(3050원) 하락한 2만1800원을 기록했다. 6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 치안국 부국장은 불법 해외 도박의 마케팅 활동을 계속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와 오락·문화가 6.11%, 6.07% 내렸다.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이 2~3%대로 하락했다. 반도체, 화학, IT부품,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기타 제조,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통신장비, 금속은 1% 이상 내렸다. 섬유·의류는 3.19% 올랐다. 제약, 비금속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웹젠(069080)과 다음카카오가 5.59%, 4.32% 하락했다. 이오테크닉스(039030), 컴투스(078340), GS홈쇼핑, CJ오쇼핑, 로엔이 1~2%대로 내렸다. 메디톡스(086900)와 동서(026960)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4.67% 올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61% 상승했고 CJ E&M, SK브로드밴드는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