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5일 재개봉했음에도 박스오피스 6위에 안착하며 선전을 펼쳤다.

이 작품은 2002년 국내에서 개봉해 흥행 성공을 거둔 바 있다. 13년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 재개봉을 한 것이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이란 예전 기술로 완성된 작품을 다시 복제해 디지털화시키는 작업이다. 원작보다 깨끗해진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수많은 마니아 팬을 보유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라는 점 때문에 재개봉임에도 성적이 나쁘지 않다. 더구나 미야자키 하야오가 2013년작 '바람이 분다' 이후 은퇴 선언을 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 갈증을 느끼는 팬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선물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초딩 때 봤었는데 어느덧 난 성인","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추억돋는다","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다시 봐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