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 간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4일 분석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2001년 이후 S&P500 지수와 코스피지수 간 상관관계는 0.66을 나타냈으며 금융위기 이후로는 더 높아졌지만, 2012년 이후엔 급격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명찬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 증시 간 디커플링 현상은 과거와 달리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고, 미국 시장에 비해 국내 시장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낮아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매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