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일 시작하는 '2015 설날 선물 상품전'에서 수산물과 육류를 건조·숙성시킨 '건조식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제주 진공건조 마른굴비' 600세트를 준비했다. 작년 추석보다 2배 많은 양이다. 굴비 선물세트는 '진공감압' 방식으로 말려 수분함량이 일반 굴비의 30% 수준인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21cm굴비 10마리는 33만원, 19cm 굴비 10마리는 18만원이다.
'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상품이다. 드라이에이징 기법은 고기를 공기 중에 노출한 상태로 숙성시키는 방식이다. 곶감을 말릴 때처럼 수분이 빠지는 대신 아미노산이 생성돼 풍미가 강해지고 육질은 부드러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는 1등급 한우 숙성육(등심스테이크 2kg, 채끝 스테이크 1kg 구성)으로 구성돼 있다. 300 세트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56만원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 소백산 황태 선물세트(8만원)'와 황태포와 황태채 등으로 구성한 '황태 특선 종합세트(8만원)'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건조 상품 비중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였다"며 "건조식품 가격은 일반 선물세트보다 5~10% 가량 높지만 식감이 쫄깃하고, 영양분 보존율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판매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