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상회가 매장을 열게 되는 중국 상하이 푸둥 지역의 빌딩 전경.


외식 프랜차이즈 종로상회는 지난해 7월 미국 맨해튼에 프랜차이즈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올 2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종로상회는 3월에는 미국 뉴욕 플러싱에 매장을 연다.

종로상회 중국 첫 1호점 상하이 푸둥점은 국내 IT 회사의 중국 주재원으로 4년가량 근무한 경험을 가진 한국인이 점주가 운영한다. 푸둥은 국제도시 상하이에서도 세계의 금융 중심지라고 불리는 지역이다. 세계 유수 브랜드도 입점이 쉽지 않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박정인 종로상회 대표는 "중국인들의 특성에 맞게 생고기구이뿐 아니라 중국인들이 선호할 법한 요리개념의 한식 메뉴리스트를 선별하고 한국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레시피 구축에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